캘린더프레스
2024.08.29.
14:00-16:00
공공프로그램
성과 공유 라운드테이블 〈모든 섬은 산이다: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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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기획: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성과 공유 라운드테이블 〈모든 섬은 산이다: 에필로그〉 포스터
8월 29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가의 집 라운지 카페에서 특별전시 종료에 앞서, 마지막 공공프로그램 〈모든 섬은 산이다: 에필로그〉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그간 특별 전시 성과에 대해 발표자 및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논의하고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의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열린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

일시: 2024년 8월 29일 목요일 오후 2시 – 4시
장소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가의 집 라운지 카페 [찾아오시는길]
모집인원 : 40명(정원 충원 시 신청 마감)
문의처 : jiyeon@arko.or.kr

14:00-14:05 인사말
14:05-14:20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건립 30주년 배경 및 경과 발표
14:20-15:20 전시 성과 공유 라운드테이블
• 전시 : 심소미(특별전시 공동 기획자)
• 공공프로그램 : 조주현(담론 프로그램 공동 기획자)
• 아카이브 : 호경윤(비파운데이션 대표, 아키비스트)

15:20-15:50 토론 및 질의응답
15:50-16:00 마무리 및 도록 발간 안내답

[사전 신청 링크]
* 신청 후 불참 시, 문의처로 사전 취소를 부탁드립니다.
2024.06.26.–27.
14:00-17:00
공공프로그램
전시 연계 담론 프로그램 〈디어 오션 프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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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협력: TBA21 Academy at Ocean Space
기획: 아르코미술관(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드리프팅 커리큘럼
지원: 러쉬코리아
전시 연계 담론 프로그램 〈디어 오션 프렌즈〉 포스터
6월 26일과 27일 이틀간 이탈리아 베니스 오션 스페이스(Ocean Space)와 몰타기사단 수도원(Palazzo Malta – Ordine di Malta)에서 개최되는 담론 프로그램 〈디어 오션 프렌즈(Dear Ocean Friends)〉는 시급한 글로벌 문제를 대면하고 기존 패러다임을 넘어서는 비엔날레의 역할과 모델을 재구성하기 위해 마련된 공론의 장이다.

1부 ‘몬순 미래주의 : (탈)인류세 시대 아시아 미래주의’에서는 장치중, 백영경, 우테 메타 바우어, 말커스 레이만, 이끼바위쿠르르 등이 참여해, 지배적인 유럽 중심주의에 반대되는 아시아, 태평양, 인도양 커뮤니티의 20세기, 21세기 문화 텍스트를 ‘해양성 사고’를 바탕으로 연구하고, 상호관계를 통한 혼종, 혼합적 내러티브를 모색한다. 또한, 2부에서는 디자인 어스, 콜린 스털링, 엘레노라 소브라니, 호아시아 크리샤, 필립 피로트 & 베라 메이, 임근혜가 ‘(탈)인류세 예술기관 및 제도 : 그 밖의 세계를 향한 재구상’을 주제로 각 지역 비엔날레에 존재하는 다양한 사회적, 생태학적 관행과 논쟁을 맥락화하고 확장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조주현이 좌장을 맡아 새로운 기후 체제에서 비엔날레가 이전의 세계에서 인정되었던 모든 인식론적, 감각적 가치 체계로부터 탈피하기 위해 어떠한 전략을 취해야 하는지 검토한다.

렉처 퍼포먼스, 강연, 토론, 스크리닝 등으로 구성된 본 담론 프로그램은 국내외 전문가들의 학제간 교류를 통해 해수면 상승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베니스의 지역 커뮤니티와 연대하여 실존적 위기의 긴급성을 강조하고 새로운 사고를 개발하기 위한 큐레토리얼 전략과 경험을 공유할 것이다.

녹화 영상은 7월 말 업로드 할 예정이다.

1부. 몬순 미래주의 : (탈)인류세 시대 아시아 미래주의

일시: 2024년 6월 26일 수요일 오후 2시 - 5시
장소: 오션 스페이스 [구글맵]

14:00-14:05 프로그램 소개: 조주현
14:05-14:10 환영 인사: 임근혜
14:10-14:30 렉처 퍼포먼스: 장치중, “몬순의 북쪽 확장”
14:30-15:00 강연 1: 백영경, "생명, 회복, 평화를 찾아서: 인류세 시대의 한국 바다 이야기"
15:00-15:20 강연 2: 말커스 레이만, “오세아니아 탐험: 관계를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
15:20-15:30 휴식시간
15:30-16:00 강연 3: 우테 메타 바우어, “기후 위기와 문화적 손실”
16:00-16:10 스크리닝: 이끼바위쿠르르 〈해초 이야기〉(2022)
16:10-16:50 토론: 백영경, 우테 메타 바우어, 조지은(이끼바위쿠르르) - 사회: 조주현
16:50-17:00 질의응답

2부. (탈)인류세 예술기관 및 제도 : 그 밖의 세계를 향한 재구상

일시: 2024년 6월 27일 목요일 오후 2시 - 5시
장소: 몰타기사단 수도원 [구글맵]

14:00-14:05 프로그램 소개: 조주현
14:05-14:10 환영 인사: 임근혜
14:10-14:20 스크리닝: 디자인 얼스, 〈방안의 코끼리〉(2021) 나레이션: 도나 해러웨이
14:20-14:50 강연 1: 콜린 스털링, “뮤지엄 행성(Museum Planet): 인류세 사건의 시간 표시“
14:50-15:20 강연 2: 엘레노라 소브라니, “살아있는 도시 탐험하기”
15:20-15:30 휴식시간
15:30-16:00 강연 3: 호아시아 크리사, “새로운 방향이 나타날 수 있다”
16:00-16:20 대담: 필립 피로트 & 베라 메이, 임근혜, "어둠에서 보기: 비엔날레를 통한 대안적 계몽 탐색”
16:20-16:50 토론: 콜린 스털링, 엘레노라 소브라니, 호아시아 크리사, 임근혜 - 사회: 조주현
16:50-17:00 질의응답

2024.04.18.
19:00-20:00
행사
개막 퍼포먼스 〈본 조르노 시뇨르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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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이수영, 임채은(백남준아트센터), 이준영(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참여작가: 권희수, 망 이실로, 백남준, 이양희, 황소윤, HWI(휘)
후원: 현대자동차
《모든 섬은 산이다》(2024) 전시 개막행사 전경. Bf 제공. 사진:
                권현정.

《모든 섬은 산이다》(2024) 전시 개막행사 전경. Bf 제공. 사진: 권현정.

《모든 섬은 산이다》(2024) 전시 개막행사 전경. Bf 제공. 사진:
                권현정.

《모든 섬은 산이다》(2024) 전시 개막행사 전경. Bf 제공. 사진: 권현정.

《모든 섬은 산이다》(2024) 전시 개막행사 전경. Bf 제공. 사진:
                권현정.

《모든 섬은 산이다》(2024) 전시 개막행사 전경. Bf 제공. 사진: 권현정.

《모든 섬은 산이다》(2024) 전시 개막행사 전경.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사진: 박지민.

《모든 섬은 산이다》(2024) 전시 개막행사 전경.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사진: 박지민.

〈본 조르노 시뇨르 백〉은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30주년 특별전시 《모든 섬은 산이다》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 공연입니다. 이 공연은 40년 전 파리와 뉴욕의 예술가들을 위성으로 연결했던 백남준의 〈굿모닝 미스터 오웰〉(1984)을 따라 기획되어, 백남준의 대표적 퍼포먼스 비디오와 현재의 작가들이 만나며 소통하는 장면을 연출합니다. 본 공연에는 백남준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전시 《빅브라더 블록체인》의 작가 권희수, 이양희, HWI를 비롯하여 망이실로와 황소윤이 참여합니다.

레퍼토리
백남준, 〈도큐멘타 6 텔레캐스트〉, 1977
HWI, 〈Prayer〉, 2024
HWI, 〈너의 전생〉, 2024
HWI, 〈나의 축제는 거칠 것이 없어라〉, 2022
백남준, 〈부수적인 음악〉, 1984
백남준, 〈글로벌 그루브〉, 1973
권희수, 〈폴리네이터〉 (백남준아트센터 라이브 퍼포먼스), 2024
황소윤, 백남준의 "예술과 위성" 낭독, 2022
백남준, 〈피아노 콘서트〉, SeOuL NYmAX, 1997
이양희, 〈시머링〉 솔로 ver. (음악: 망 이실로), 2024
2024.04.18.
18:10-18:25
행사
개막 행사 공연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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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딧
음원 프로듀서: 백다솜
훈 Featuring: 송경근
의상 전통한복: 김영석
《모든 섬은 산이다》(2024) 전시 개막행사 전경.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모든 섬은 산이다》(2024) 전시 개막행사 전경.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대금은 ‘만파식적(萬波息笛)’이라 하여 신라 시대부터 이어져 온 한국의 대표적 관악기이다. 이름 그대로 세상의 모든 시름을 잠재우는 이능을 지녔다 하여, 이후 오랜 세월 잔치의 시작을 여는 경축 악기이자 국가 간 교류에서 빠뜨릴 수 없는 진상품으로 귀히 쓰였다.

오늘 곽훈 작가님과 대금이 함께하는 개막 행사는 1995년 첫 한국관 개관 기념 전시 “겁·소리-마르코폴로가 가져오지 못한 것”에서 비롯한다. 당시 김영동 선생님의 대금 연주와 비구니 이십 명으로 구현했던 작가의 실험 정신은, 이후 후배 예술가들의 끊임없는 공명과 도전으로 간단없이 이어졌다. 무릇 시간은 이어지고 맺음으로써 다시 시작함이니, 기록으로 남은 작가님의 대화와 한 장의 사진으로 새로운 시작을 맺어 본다.

1995년은 나의 첫 독주회가 열린 해다. 그때 연주한 곡이 마침 김영동 선생님의 ‘파문’이었다. 당시 불었던 대금 녹음본과, 오랜 세월 내 집 마당처럼 오가며 가슴에 담은 봉은사의 염불 소리, 새소리, 종소리와, 아름다운 영산회상과 훈(壎)의 가락에 작가님의 인터뷰를 얹어서 사전 음원을 엮었다. 그리고 오늘 여기, 한국관 30주년 특별 전시 행사를 위해 모인 귀하신 인연들을 위해 합일과 축원의 가락을 덧붙인다.

오늘 여기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느냐에 따라 새로운 의미가 낳이는 법. 산이 섬이 되고 섬이 있어 바다가 완성되듯, 작가님이 작품에 담은 키워드들을 금으로 풀고 엮음으로써 시름이 잠자고 세상에 귀한 진상이 오르리라 믿는다.

2024.4.
서승미(대금 연주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
2024.05.22
조선일보
백남준·김인겸·곽훈··· 30년 전 베네치아 비엔날레 한국관 주역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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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5
동아일보
한국관 30주년··· 베니스를 환히 밝힌 한국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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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2
한국일보
"한국 냄새 어디까지 맡아 봤니"···베니스비엔날레 곳곳의 한국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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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9
아주경제
예술위가 기획한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30주년 특별전시, '모든 섬은 산이다'
Link
2024.04.19
서울경제
곽훈·정연두·김홍석···K아트 '물의 도시' 물들이다
Link
2024.04.19
아시아경제
강익중 등 배출한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30주년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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